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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북이 배출한 전국구 스타 감자탕집
정선 고랭지서 재배한 시레기와 곤드레로 식감 더한 ‘찬이네감자탕’
 
찬이네감자탕은 사북이 만든, 요식업계의 전국구 스타다. 사북 본점에서 시작해 전국에 8개의 체인점을 냈을 정도로 그 맛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사북 찬이네감자탕은 이곳 정선·태백 고랭지에서 재배된 시레기와 곤드레로 맛을 낸 감자탕이 일품이다.
 
모든 종류의 감자탕에는 기본으로 시레기가 들어간다. 시레기와 곤드레는 전통방식인 자연동결건조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곳의 시레기는 10~11월에 어린 무청을 수거해 녹였다 얼리기를 반복해 말린 것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곤드레 역시 강원도 태백 고랭지에서 재배된 것으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등이 함유돼 열량이 낮아 소화를 돕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찬이네감자탕 태백점은 곤드레, 시레기감자탕부터 매운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자연동결건조방식을 고집한 시레기를 이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중앙로 35
운영 시간 24시간 영업
문의 033-591-8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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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프스 산장 같은 분위기 좋은 뷔페 레스토랑
700석 마련된 마운틴콘도의 모던 뷔페, ‘아테나키친’
 
뷔페 레스토랑 아테나키친Athena kitchen은 하이원의 모던하고 친환경적인 성향을 음식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스 신화의 아테나는 전쟁의 신이며, 동시에 요리의 신. 신의 주방임을 자처할 정도로 하이원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이 레스토랑은 마운틴콘도 스키하우스 3층에 자리하고 있다. 하이원 하늘길 입구가 있는 마운틴콘도와 접해 있으며, 여기서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탑으로 갈 수 있다. 하이원에서 산행과 여행을 즐긴 뒤 허기를 채우기에 알맞은 적재적소에 위치한 셈이다. 
 
마치 유럽 알프스의 모던한 산장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웰빙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신선한 빵과 샐러드는 물론, 훈제연어, 불고기, 딤섬, 찹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되며, 석식에는 한방갈비찜, 송이전복, 안심스테이크, 해물잡탕 등 산행 후 속을 든든하게 해줄 메뉴들도 준비된다. 700석의 너른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산악회 단체팀이 한꺼번에 식사를 해도 쾌적하다. 뷔페 요금은 성인 2만2,000원, 소인 1만5,000원, 유아 9,000원이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500
운영 시간 조식 7:30~11:00 / 점심 11:00~14:30 / 디너 17:00~23:00
문의 033-590-7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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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백 한우에 고집과 고민을 담았다
국내 유일 드라이에이징 고품격 한우요리, ‘육백뎐’
 
한우에도 급이 있다. 마블링으로 따지는 한우 등급의 문제가 아니다. 고기에 담은 정성과 고집과 고민의 문제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매표소 입구에 위치한 ‘육백뎐’은 김성인 사장 내외가 2년 동안 한우에 대해 공부한 끝에 문을 연 최고급 한우요리 전문점이다. 가게 이름은 해발 600m 고원에서 자란 태백 한우를 전한다는 의미다. 마치 카페 같은 고풍스러운 외견을 가진 가게는 천장을 높여 한우 연기가 몸에 배지 않도록 하는 등 오로지 한우에만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
 
보통 숙성한우를 판매하는 가게는 보관이 용이한 습식숙성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곳에선 사장 내외가 직접 독일에서 공수해 온 냉장고를 사용해 건조숙성한 한우를 판매한다. 갈비는 14일, 등심은 20일 이상 습도 80도, 온도 0~2℃에서 숙성해 태백 한우 고유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강원도식 집된장과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쌈채소, 가게 곳곳에 한우 등급표 및 이력서를 게시하는 등 요리에 대한 정직함과 자신감이 돋보인다.
지방이 단단한 것이 특징인 태백 한우가 건조숙성을 만나 한껏 깊은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은은히 감도는 숯불 향과 국내산만으로 차려낸 명이나물, 단호박 샐러드 등 사이드메뉴도 풍성하다.
 
주소 강원도 태백시 용담1길 48-22
운영 시간 매일 11시~22시. 매월 마지막 수요일 휴무
문의 033-553-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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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함백산이 키운 곤드레로 담백한 맛 선사
고한 토박이의 정성 들어간 곤드레 돌솥밥집, ‘함백산돌솥밥’
 
정선하면 으레 곤드레밥이 떠오른다. 강원도 두메산골에 자생하는 곤드레는 배 고픈 화전민들을 먹여 살려준 구황식물이었다. 그래서 정선아리랑에는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주기 / 임의 맛만 같다면 / 올 같은 산에도 봄 살아나지 /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란 가사가 나온다.
 
봄에 채취한 곤드레는 햇볕에 잘 말려 여름에도 맛 볼 수 있다. 쌀에 곤드레를 넣어 고슬고슬하게 지은 곤드레밥은 간장양념장이나 고추장, 자박장 등을 넣어 비벼 먹는다. 돌솥에 지은 곤드레 돌솥밥은 그만큼 한 그릇을 위한 정성이 더 들어갔다. 고한에서는 함백산돌솥밥 식당이 맛집으로 손꼽힌다.
 
고한에서만 45년을 살았다는 토박이 홍미화 사장이 2007년부터 고집스런 정성으로 일관된 맛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곤드레 돌솥정식(1인 1만2,000원)은 20가지가 넘는 반찬이 상다리 휘어지게 나온다. 홍 사장은 “함백산에서 난 싱싱한 곤드레를 손질해서, 잘 말려 수분을 빼고 썰어서 참기름에 볶은 뒤 밥을 한다”며 “손이 많이 가지만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밴다”고 비결을 알려준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상갈래길 1
운영 시간 매일 11시~20시 30분
문의 033-591-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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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원도 제철나물 한가득 담긴 곤드레정식
20년간 하이원 직원들의 입맛 책임진 ‘태평소’
 
처음 이 집의 메뉴를 보면 당황하게 된다. 한우, 돼지, 곤드레밥에 백숙까지 있어 전문성이 없는 건 아닌지 걱정 된다. 하지만 이처럼 메뉴가 다양한 것은 20년 동안 하이원 직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별된 특별 메뉴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점심에는 곤드레밥을 많이 찾고, 저녁에는 등심과 삼겹살을 먹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태평소’는 겉모양부터 심상치 않은 가게다. 가게 뒤로는 태백선이 지나고 앞에는 하천이 흘러 운치 있다. 통유리로 된 가게 안팎에 장승 등 목조 조각품 수십여 개가 진열돼 있다. 이 조각품과 가게 안의 벽난로와 난방 시스템, 나무 의자까지 전부 사장인 이운기씨의 작품으로 매번 찾을 때마다 가게의 모습이 달라져 있는 팔색조 같은 매력이 있다.
 
단아하게 차려진 곤드레돌솥정식은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이 집의 깔끔한 대표 음식이다. 곤드레 영양밥은 인삼, 표고버섯, 대추, 잣, 은행, 해바라기씨 등 제철에 맞는 7가지 내외의 재료를 넣어 짓는다. 반찬은 기본으로 12가지가 나오고 구수하고 짭조름한 된장국이 곁들여 나온다. 게다가 미리 예약하면 나이대나 입맛에 따라서 찬을 바꿔서 내주기도 할 정도로 서비스에 신경 쓴다. 구수하게 끓인 누룽지는 포만감을 가득 채워 준다.
 
주문이 들어오면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보증된 맛을 즐길 수 있다. 별다른 기교 없이 풍미를 제대로 살려낸 강원도 나물은 담백하고 풍성하다. 산행 후 원기 보충으로 제격이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7길 5-35
운영 시간 평일 9시~ 22시.
문의 033-59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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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태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 물닭갈비!
얼큰한 해장국 같은 ‘태백닭갈비
 
‘태백닭갈비’는 강원도식 물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태백 맛집이다. 닭갈비지만 특이하게도 육수가 있어 물닭갈비다. 육수가 있지만 포를 떴기 때문에 닭갈비로 분류된다. 태백 지역에서 물닭갈비가 개발된 것은 과거에 성행한 탄광업 때문이라 한다. 항상 분진에 노출돼 고통 받은 광부들이 고기류가 기관지에 좋다는 속설을 따라 칼칼한 고기를 찾았고, 더불어 적은 고기로 양을 불리기 위해 물과 국수를 추가해 개발됐다는 것이다.
 
이 집은 각종 음식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소개된 바 있다. 특히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반찬으로는 간간한 김치와 너무 시지 않고 딱 알맞은 시원한 오이냉국이 있다. 메인인 물닭갈비는 매콤한 육수에 깻잎과 부추, 미나리가 수북하게 얹혀 나와 얼큰함 끝에 향긋한 감칠맛이 돈다. 철판 닭갈비들이 보통 단맛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물닭갈비는 해장국처럼 매콤하고 얼큰해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1인분에 7,000원으로 저렴하지만 뭉텅뭉텅 큼직하게 토막 낸 닭고기의 양이 꽤 많아 산행 후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좋다.
 
더불어 11월 초부터 다음해 3월 말까지는 향긋한 강원도 냉이가 들어가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면 사리와 채소, 닭고기 순으로 즐긴 뒤 남은 국물에 볶아 먹는 밥도 일품이다.
 
주소 강원도 태백시 중앙남1길 10
운영 시간 매일 11시 30분~22시. 연중무휴.
문의 033-553-8119
출처 | 월간산 5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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