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피부에 느끼는 추위와 더위는 건구온도계가 표시하는 도수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실제로 감각을 느끼는 온도작용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공기의 건구(乾球) 온도, 상대 습도, 바람의 세기의 3자를 조합한 온도조건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이들 3요소를 여러가지로 결합하여 많은 사람에 대해 실험을 하고 똑같은 한서감을 일으키게 하는 상태를 하나의 대표온도로 표시한 것을 유효온도(체감온도, 실감온도)라고 한다.
마라톤 계절이라고 하면 우리는 봄과 가을을 연상한다. 여름의 뜨거운 날은 해수욕장을 떠올리듯이. 그만큼 날씨가 서늘해지면 사람은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건강한 야외 신체활동들이고 또 직접 즐기려 시도한다.

더운 날씨에 달릴 때 맞닥뜨리는 어쩔 수 없는 문제는 운동 중 생산되는 열을 우리 몸이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체온이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반대로 추울 때는 인체로부터 열 손실률이 열 생산량을 초과하면 체온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일단 체온이 35℃로 내려가면 뇌 기능장애가 생기고 혈압이 떨어진다. 33℃ 이하에서는 정신적 혼돈이 발생하고 사지 근육이 뻣뻣해지고 굳어서 움직일 수 없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정신을 잃게 된다. 빨리 체온을 회복시키지 못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운동은 신체 내의 벽난로와 같아서 적절한 의복만 착용하였다면 추운 환경에서도 운동이 가능하다. 저체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옷을 충분히 입어야만 한다. 운동하는 동안 인체는 많은 양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주변 환경으로부터 열에너지 전달 속도는 제한되어 있다.

적절한 복장을 갖추지 않는 상태에서, 아주 심한 추위에 노출된 사람의 저체온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려면 몸이 건조해야 하고 많은 양의 열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쉬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는 것 또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실제로 피부에 느끼는 추위와 더위는 건구온도계가 표시하는 도수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실제로 감각을 느끼는 온도작용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공기의 건구(乾球) 온도, 상대 습도, 바람의 세기의 3자를 조합한 온도조건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이들 3요소를 여러가지로 결합하여 많은 사람에 대해 실험을 하고 똑같은 한서감을 일으키게 하는 상태를 하나의 대표온도로 표시한 것을 유효온도(체감온도, 실감온도)라고 한다. 유효온도(effective temperature)는 무풍상태, 습도 100%일때의 건구온도계의 시도(示度)를 기준으로 한다. 

고온, 고습이고 무풍인 상태에서는 유효온도가 이상하게 높아지고 체열의 발산이 방해를 받아 체온조절이 불가능해져서 열사병 또는 일사병이 되고, 이와 반대로 저온, 고습이고 강풍인 환경에서는 유효온도가 이상하게 저하하고 동사하는 경우도 있다.

바람은 건구온도를 느끼는 차가운 감촉을 아주 많이 증가시키므로 결과적으로 공기에 접촉하는 공기의 온도를 낮추게 되며 따라서 신체로부터의 열에너지 손실 속도를 증가시킨다. 이를 흔히 풍속 냉각이라 부른다.

대략적으로 바람의 속도가 초속 1m 증가할 때마다 체감기온이 약 1.6℃ 정도 떨어진다. 맞바람을 맞고 달리면 달리는 속도만큼의 유효풍속을 증가시키며, 뒷바람을 받으며 달리면 그 속도만큼 유효풍속이 감소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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