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더운 환경적 상황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동안 대류적 열 손실 능력이 감소되고, 느리게 달리더라도 무거운 체중 때문에 많은 양의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어렵다.
땀의 분비가 운동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수분 손실의 원인이고, 땀 분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에너지 대사율이다. 그리고 에너지 대사율은 달리기 속도와 체중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달리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산소섭취량과 대사에 의한 열 생산율이 직선적으로 증가한다.

특정 속도에서 체중이 무거울수록 대사적 열 생산량이 체중이 가벼운 사람들보다 많으며, 이런 차이 또한 체중에 직접적으로 비례한다. 체중이 100kg인 주자는 50kg인 주자에 비해 같은 속도로 달릴 때 두 배의 열을 생산하고, 따라서 땀 분비 또한 두 배가 될 것이다.

대회에서 체격이 작은 주자가 흔히 더 짧은 시간 내에 더 빨리 달리고, 덩치가 큰 주자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며 느리게 달리지만, 그들의 완주 시간이 자신들의 체중에 비례한다면 흘린 땀의 양은 아주 비슷할 것이다. 

더운 날 마라톤 대회에서  체중 50kg인 서브-3주자와 체중이 90kg에 완주에 5시간을 초과하는 주자는 시간당 약 1l의 땀을 흘릴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 정도이 높은 땀 분비량은 최악의 환경 상태에서 가장 빠른 선수들에게서만 나타날 것이다.

대회가 아니라도 25~32도 사이의 기온과 70~80%의 높은 상대습도에서 짧은 시간동안 더 빨리 달릴 때나 오후의 더위 속이나 습도가 높은 아침 달리기 훈련에서도 땀 분비량이 높아질 것이다. 그런데 야외 달리기에서는 앞으로의 전진 속도와 같은 강도의 바람을 만들어 체온을 냉각시킨다. 

이런 바람에 의한 대류적 냉각 속도는 앞에서 맞바람이 불어오면 더 커지고 뒷바람이 불어올 때는 더 줄어들기는 하지만, 땀 분비율 자체를 감소시키게 되고 대류에 의해 더 많은 체열이 소실되면서 땀의 기화를 통해 소실되어야 할 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야외에서 운동하는 주자와 사이클 라이더들이 앞으로 나아갈 때 맞바람의 속도가 더 빨라지지만, 실내에서 트레드밀이나 고정식 자전거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대류에 의한 열 손실은 무시할 정도로 미약한 상태가 된다.

나를 스쳐지나가는 바람의 속도가 시간당 0.7km에서 12km로 증가하면 땀 분비율이 시간당 약 200ml 줄어드는 것이 관찰되었고, 바람의 속도에서는 조그만 변화지만 체온 변화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바람의 속도가 빠를수록 대류에 의한 열손실이 더 크고 땀 분비율은 낮아진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더운 환경적 상황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동안 대류적 열 손실 능력이 감소되고, 느리게 달리더라도 무거운 체중 때문에 많은 양의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어렵다. 반면에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는 대류로 인한 열 손실이 적기 때문에 체온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다.

11~23도 사이의 온화한 환경적 상태에서 달릴 때 속도와 체중이 땀 분비에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이며, 시간 당 1.2리터 이상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강한 맞바람을 맞으며 달리거나 속도가 느려질 때도 땀 분비가 상당히 낮아질 것이다. 탈수 예방 목적으로 운동 동안 감소된 체중을 보충해야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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